요한계시록 1장 9절-11절(로마박해와 요한계시록 (네로, 도미티안, 유배)
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 중 유일한 예언서이며, 종말과 심판, 회복에 대한 계시를 담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책은 단지 미래에 대한 예언서만이 아니라, 실제로 당시 교회가 처한 박해 속에서 기록된, 신앙공동체를 위한 위로와 권면의 메시지입니다. 요한계시록 1장 9절부터 11절은 그 시작점에서, 계시의 전달자 사도 요한의 정체성과 처한 상황, 그리고 계시의 대상이 되는 일곱 교회가 언급됩니다. 이 본문은 성경이 기록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며, 초대 교회 성도들이 어떤 현실 속에서 신앙을 지켰는지를 보여줍니다.1. 네로 황제의 박해와 기독교기독교에 대한 첫 번째 공식적인 박해는 로마 황제 네로(Nero)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. AD 64년, 로마 대화재는 도시의 대부분을 삼켜버렸고, 이에 대한 ..
2025. 7. 1.